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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교통비 10만원 지출하던 저에게 월 62,000원으로 한달 무제한 (서울지역에서만)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혜자템 "기후동행카드" 시범서비스가 2024년 1월부터 시작된다고 해서 이 날만 기다려왔어요.
드뎌 실물 카드 판매개시일인 1.23일이 오늘.
출근길에 지하철 고객센터에서 현금 3천원 지급하고 실물카드를 인도 받았습니다.
일반 교통카드보다는 좀 두툼했어요. (나중에 비교해보니 똑같았어요. 두툼하게 느낀건 순전히 저의 너낌적 너낌)
패키지 안에 사용설명서가 이렇게 들어있었습니다.
우선 티머니 카드 홈페이지에 가서 카드를 등록해야 합니다. 현금영수증 처리를 위해서는 홈텍스에 가서 카드번호를 등록해두어야 하구요. 등록이 늦어지게 되면 먼저 사용한 금액에 대한 소급 적용은 안된다고 합니다.
실물 카드 사용자는 충전을 하기 위해서는 지하철 교통카드 충전기를 통해서만 충전을 해야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하철은 매일 이용하니까요. 크게 번거로울 일은 아니라고 금새 멘탈 정리했어요.
총총~ 교통카드 충전기로 고고~
저는 따릉이를 이용안하기 때문에 62,000원 버튼을 선택했습니다. 교통카드충전기는 오로지 현금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폐와 동전을 사용할 수 있어요.
지폐를 투입기에 차례로 넣고 충전을 완료했습니다.
짜잔~ 충전완료된 나의 반려카드~
무려 색깔도 제가 좋아하는 블루라구요~
사용은 1월 27일부터 가능하다고 하니 역시 간절히 원하는 일은 꼭 기다리게 한다는 머피의 법칙이 진리임을 받아들이며 모두 모두 기후동행카드로 저탄소 시민 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