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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에 대해 알아 보기 시작하면서 태슬라 홈페이지 들어 갔다가 "헉~" 했던 그 모델

"아니 이런 디자인의 차가 나온다고?" 하면서 "먼 미래 얘긴가?" 했는데 유튜브에 혹시나 하고 사이버트럭 시승기를 쳐보니 몇 개의 영상들이 나왔습니다.

 

11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어마무시한 크리에이터 김한용님의 불과 2주 전에 올라온 따끈따끈한 사이버트럭 시승기를 보면서 영상 보는 내내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사이버트럭의 신기함은 잠시 제쳐두고라도 영상 편집 기술이라든지 차량의 제조 공정등에 대한 지식이 상당한 수준이어서 뭐 이건 자동차 엔지니어링 연구소 출신이 아니신가 하는 궁금증도 생길만큼 자동차 관련 지식이 역대급이었습니다.

 

게다가 텍사스 태슬라 기가팩토리 공장 앞에서 촬영한 영상이라  40도를 웃도는 텍사스의 열기도 느껴지면서 열악한 환경에도 끄덕없는 사이버트럭의 특성을 좀더 실감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35분37초짜리 영상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너무 많아서 한번 보고 지나기에는 아까운 생각이 들어 영상 요약 사이트의 도움을 받아 요약해 두고 EV 차량에 대한 지식을 늘려 가려고  합니다. 

 

사이버트럭에 관심이 있으셨던 이웃님들 계시면 한번 스캔해보시고 영상 시청하시면 재미가 배가 되실거예요.

 

 

 

테슬라 사이버트럭 최초 시승기(1) - 실내외 놀라운 점

00:00:01 일론 머스크를 만나러 온 나와 테슬라 사이버 트럭에 대한 설명

 

폰트가 사이버틱하고 텍사스스럽기도 하네요

 

외계인을 고문해서 만들었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외계스러운 외관
발로 차도 흠이 생기지 않는다는 사이버트럭의 스테인레스 강인함을 자랑하는 외관
운전자석 문을 열면

 

 

  • MOCAR 김한영이 텍사스에서 일론 머스크를 만나러 왔다.
  • 테슬라 사이버 트럭은 강력한 외관과 성능을 가지고 있어 차별화된 자동차로 인식된다.
  • 트럭에는 도장이 없고, 굉장히 특이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이 있다.
  • 자동차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이 차를 보면 놀라워하며, 사진을 찍으러 오는 팬들이 많다.
  • 일론 머스크는 자동차에서 도장 공정을 싫어하고, 트럭의 터프함과 도장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00:03:29 할머니팬 등장

저는 여기 등장하시는 텍사스 할머니한테 진짜 감동먹었는데요, 사이버트럭 보자마자 사진 찍어도 되겠냐면서 운전자에게 다가와서는 이것 저것 물어보시는데 자동차에 대한 전문 지식이 장난이 아닌거예요. 에어로다이내믹, Cd 등에 대해서 물어보시는데 영 멋진거 있죠~ (용어 설명은 블로그 하단에 정리해두었습니다.)

 

할머님 포스 좀 보세요. 뭔가 엔지니어링에 관심이 많으신 모습이 짱 멋지십니다

 

 

 


00:04:24 테슬라 사이버트럭 문짝, 측면 충돌시 승객 보호 위한 두께와 구조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의 외관을 스테인레스 3T(3mm 두께)로 제작할 거라고 발표했었습니다.
실제 생산된 결과는 운전자석을 포함한 전후 좌석쪽을 1.8mm 두께로 만들어졌습니다.
트렁크가 있는 후면쪽은 전면부보다 조금 얇은 1.3mm의 두께로 만들어졌습니다.

 

  • 테슬라 모델 S의 문짝은 측면 충돌시 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두껍게 만들어졌다. 앞쪽은 1.8mm, 뒷쪽은 1.3mm이며, 이는 1.8T에서 1.8mm으로 줄어든 것으로, 문짝만을 이용해 차체 충격을 견디도록 설계되었다.
  • 문짝의 두께를 더 두껍게 하기 위해, 프레임 대신 외판만으로 충격을 견딘다. 엑소스켈레톤 또는 스테인리스 제작.
  • 내부 판넬은 철판이 아닌 스테인리스를 사용하였으며, 뜨거운 상태에서 눌러서 담금질을 하기 때문에 검정색을 띠게 된다.
  • 스테인리스는 더 강력한 성능을 위해 차가운 상태에서 진공 상태로 압축하여 만들어진다.
  • 차량 외관에서, 래디얼 부분과 도장까지 포함한 부분을 구분하여 제작, 숨겨진 부분이 스테인리스이다.


00:07:24 트럭 전용 공간, 강력한 스카이라이프, 야외 공간 활용

 

  • 스테인리스 트럭은 폴리곤 사용이 적고, 단단하고 정교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 트럭 베드는 보관, 캠핑, 케이파식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 트럭의 드레인 홀을 통해 아이스박스로 사용할 수 있으며, 주어진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 트럭은 올라가거나 뛸 수 있는 튼튼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설계이다.


00:12:21 자동차 내부 공간과 활용 예시

 

  • 자동차를 부수려고 해도 부서지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들이 차를 타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
  • 사이버트럭은 다양한 장치나 테이블 등을 부착할 수 있는 폼을 제공한다.
  • 길이는 약 184cm이지만, 문을 닫으면 185cm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자전거는 앞바퀴를 걸고 놓는 방식으로 싣는다.
  • 폴더블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크기로 펼쳐놓으면 245cm가 된다.
  • 사이드 공간은 약 129.5cm이고, 너비는 145cm 정도다.
  • 트렁크 용량은 1,890L로, 대부분의 세단의 트렁크보다 크다.


00:14:26 테슬라의 특징: 충전 인프라, 액세서리 다양성, 사이드미러의 변화, 국내 도입 기대

 

  • 테슬라는 110V와 220V 충전 포트를 제공하며, 높은 전력으로 빠른 충전을 지원한다.
  • 충전기로는 집 안속 충전기가 6에서 7km 정도 충전되고, 여러 액세서리와 텐트를 이용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 테슬라 차량은 후방 카메라를 통해 뒤쪽을 제대로 비추며, 사이드미러는 미국 법규에 따르는 것이지만 사용자가 제거할 수 있다.
  • 테슬라의 차체는 스포츠카처럼 사이드미러를 대신하여 후방 카메라를 사용하며, 한국에도 기대할 만한 기회가 있다.
  • 테슬라의 타이어는 이중구조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고무로 만들어져 내구성을 높였다.


00:18:11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공력 휠, 크렁크, 공기역학 및 다양한 기능 소개

 

  •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타이어와 휠을 정확하게 맞추기 위해 이중구조로 디자인되었다.
  • 오프로드 주행 시 떨어지지 않도록 공력 휠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으며, 라이트를 장착하기 위한 마운트도 제공된다.
  •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크렁크를 창조한 일론 머스크의 개발로 뒷부분에 트럭 배드를 갖추고 있으며, 앞부분에도 놀라운 기능을 갖추고 있다.
  • 안전을 위해 탈출 버튼이 있으며, 프렁크를 열면 생화학무기 방어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HEPA 필터가 내장되어 있다.
  •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0.33의 낮은 코이피션트 드래그를 가지고 있으며,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통해 우수한 공기저항을 제공한다.


00:22:00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완전히 새로운 차인데, 와이퍼도 특이하고 넓은 뒷좌석도 유용하다!

 

  • 에어로다이나믹을 통한 공기저항 최소화와 특이한 와이퍼 디자인이 돋보이며, 연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 외관으로는 공기저항이 많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적으며, 엣지를 주어 공기 흐름을 제어하는 효과가 있다.
  • 또한, 와이퍼는 지금까지의 자동차 중 가장 길며, 테슬라 자체 제작으로 호환 와이퍼를 찾기 어렵다.
  • 데모에서는 야구공으로 와이퍼의 성능을 시연하였으며, 뒷좌석은 확장 가능하여 짐이나 반려동물을 태우기에 유용하다.
  • 인테리어는 사이버 트럭 특유의 색다른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며, 새로운 사용 방법도 제시한다.


00:26:55 테슬라 모델 X의 뒷 좌석 보다 더 넉넉한 스페이스, 다만 등받이의 기울임은 제한적

 

  • 이 차는 글래스 루프로 기억되지만, 머리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으며 B필러는 세모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어 함부로 수축되지 않는다.
  • 하이드로 포밍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중앙에 액체를 넣고 외곽 모양에 맞게 팽창시키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 차량 뒷부분이 기울어져 있어 좌석 뒷쪽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추가 장비, 예를 들어 스피커나 디스플레이를 희망하는 유저들도 있으며, 다만 차량이 트럭이므로 등받이 기울임이 제한적이다.
  • 전체적으로 트럭으로 생각되지 않고 굉장히 넉넉한 SUV로 느껴지고 모델 X보다는 편안한 부분도 있으나 등받이의 기울임은 부족한 것 같아 멀리 가서 카타로그 등으로 비교 검토해 보는 것이 좋다.


00:28:28 시트의 구성과 기능 소개

하이드로포밍을 설명하는 이미지 (중간 중간 이런 엔지니어링 지식을 알려 주셔서 너무 유용합니다)

 

컵 홀더도 사이버트럭 외관의 각진 디자인 컨셉을 통일성 있게 구현했고 컵도 안정적으로 잡아 준다고 합니다.
뒷좌석에 베이비 시트 3개를 설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 트럭 특유의 구조로 인해 차체 내부에 락이 달려있어 팔걸이가 내려가지 않으며, 컵홀더도 특이하게 설계되어 꽉 잡아줄 수 있는 그런 느낌을 준다.
  • 베이비 시트 세팅도 가능하며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자신감이 중요하다는 느낌을 받아 로스쿨 방향으로 나아갔다.
  • 뒷좌석에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미디어를 보여줄 수 있는 9인치 디스플레이와 아주 공기가 시원하게 나오는 풍량 제어 장치를 제공한다.
  • 전자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데 분명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지금은 거의 모든 자동차 회사에서 이러한 조작 방법을 쓰므로 테슬라가 자동차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 뒷좌석은 굉장히 넉넉하고 다리도 쑥 들어가며 패밀리카로도 소색이 없을만큼 편하다.

 


00:30:52 테슬라 모델S 인테리어 디자인의 특징과 실용성

  • 테슬라 모델S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래적인 느낌을 자아냄.
  • 자칫 대수롭지 않은 부품들인데도 꾸미는 패턴이 미묘한 차이를 준다.
  • 예를들어 고무매트에 대한 소감이 대조적으로 나뉘면서 디테일에 대한 강조가 이루어짐.
  • 한편, 인테리어는 SUV모델 모델X보다 크며, 컵홀더부터 선바이저, 고급스러운 스피커 등을 갖추고 있다.
  • 선바이저에는 선스크린이 있는 것도 특징 중 하나이며, 마그넷으로 딱 붙도록 제작되어 있다.

 

00:32:02 테슬라 사이버 트럭 내부와 기능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리뷰를 마치고 주행 리뷰는 2부에서 계속됩니다.

 

  • 테슬라 사이버 트럭은 17개의 스피커를 갖추고 있으며, 내비게이션과 큰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 무선 충전 패드는 두 개를 동시에 지원하며, 스마트폰 사용이 감지되면 경고하고 FSD를 해제한다.
  • 글로버 박스는 핀 코드로 잠금되어 있고, 글로버 박스 열기와 닫기는 이제 자동화되었다.
  • 차량 외관은 브라인리스나 오토로 선택 가능하며, 환경 조명을 밝게 조절할 수 있다.
  • 운전은 잡은 핸들을 돌리고 밟음으로써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용어 정리

열연강판(HR)
먼저 철이 녹는 점(용융점) 1250도보다는 낮지만 일반 상온(0~30도)보다는 훨씬 높은 약 1100~1300도로 가열한 강(Steel) 덩어리(슬라브)를 힘으로 눌러서 일정한 두께와 폭으로 만드는 것을 뜨거운 상태에서 가공(압연)하였다고 하여 열간압연강판 즉 열연강판 또는 영어로 Hot Rolled Steel 줄여서는 HR이라고 한다. 열연제품은 상대적으로 두껍고(통상 3mm 이상) 뜨거운 상태에서 가공하였기 때문에 성형율이 높으나 식으면서 위치에 따라 재질의 차이가 발생될 수 있으며, 표면은 약간 거칠다고 할 수 있다. 용도도 주로 힘을 받는 큰 구조물용이나 대형 파이프 등이 많다.

 

냉연강판(CR)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철강이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들어오면서 얇아지고 또한 정교해지면서 표면이 매끄러워야 하는 상황이 온다. 즉 자동차 내외판이라든지 전자제품 같은 경우가 그것이다. 그래서 열연제품을 다시 일반 상온(0~30도)에서 압연하여 줌으로써 0.3mm~3mm 정도의 얇고 표면이 매끈한 제품을 만드는데 이를 가열하지 않은 일반 차가운 상태에서 가공한다고 해서 냉간압연강판 줄여서 냉연강판, 영어로는 Cold Rolled Steel 줄여서 CR이라고 한다. 참고로 자동차 내외판 및 전자제품에서 알 수 있듯이 냉연제품은 가공을 상당히 많이 하게 되며 따라서 가공성이 중요한 재질 성분이 되는 경우가 많다.

 

공기저항계수(Cd, Coefficient of Drag)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최고속도는 엔진의 출력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나, 공기저항이 속도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하지 못한다. 승용차의 공기저항계수는 일반적으로 'Cd'라 불리는데 'Cd'는 차체의 형태에 의해 결정되는 공기저항계수(Drag Coefficient)의 약자다.

 

FSD(Full Self-Driving) 완전 자율 주행
테슬라는 FSD(Full Self Driving)라고 부르는 자율주행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해왔다. 현재 FSD로 가능한 건 고속도로자율주행(NOA), 자동차선변경(Auto Lane Change), 자동주차(Auto Park), 차량호출(Summon) 등이다. 보통 자율주행은 총 5단계 레벨로 나뉜다. 인간의 개입이 필요 없는 완벽한 자율주행이 레벨5이다. 현재 테슬라의 자율주행 단계는 레벨2와 레벨3의 중간쯤으로 평가받는다. 레벨2는 차선을 바로잡아주거나 속도를 스스로 조정하는 등 자동차가 주행에 개입은 하지만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뗄 수 없는 상태다. 레벨3는 본격적인 자율운전의 시작으로 실질적인 주행은 자동차가 하며 인간은 핸들에 손을 올린 상황에서 감시자로 참여하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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