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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신드롬/먹방

중2한테 먹히는 한동훈

지평선너머478 2024. 2. 4. 01:49

한동훈을 따라다니다가 호떡 얻어 먹은 중2 두 학생, 사진=채널A

 

구리시장에서 만난 한동훈위원장과 교문중학교 2학년 두 남학생 사이의 대화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두 학생은 방학을 맞이하여 시장을 여기저기 구경하고 있었나 봅니다. 한동훈위원장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기다린 거 같지는 않아요. 그래도 한동훈위원장이 오신다는 소문에 시장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겠지요. 학생들도 호기심에 시장에 남아 있다가 한동훈 위원장이 나타났을 때 자기들끼리 "와 잘생겼다~" 하면서 계속 따라다녔나 봅니다.

 

한동훈위원장의 눈에 띄인 두 학생. 호떡가게 앞에서도 아마 두 학생이 주변에 있었던지 한동훈위원장은 두 학생을 불러내서 호떡을 사주었는데 이때 학생들과 나눈 스몰토크가 화제에 오른 거지요.

 

한동훈 : 너희들 혹시 수업 빼먹고 온 거 아니야?

학생들 : 방학이라 그냥 돌아다니고 있어요~

              (한동훈위원장이 사준 호떡을 받아 들며)

              한동훈 화이팅

              한동훈 잘생겼다

              감사합니다

한동훈 : 교문중 화이팅

 

이게 바로 한동훈위원장과 중2 학생들 간에 나눈 대화의 전부입니다.

 

수업 빼먹고 온 거 아니냐고 묻는 한동훈위원장의 질문도 정감이 넘치고

방학이라 그냥 돌아다닌다는 학생들의 답변도 솔직하면서 웃음을 자아냅니다. 

 

한동훈에게 호감을 가진 이 나라의 미래가 될 10대 소년들, 사진=채널A

 

 

서민들이 좋아하는 호떡을 여당의 대표가 중학생들과 함께 먹는 장면은 이제까지 어떤 정치인들한테서도 볼 수 없었던 장면이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떤 댓글에서는 한동훈 수준이 중학생이라고 디스 하시던데 뭐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정치인 치고는 참 때가 안 묻었다 이런 느낌이 더 강하게 어필하고 공감되는 것 같습니다.

 

중학생들과 철없이 호떡 사먹는 한동훈 , 사진=채널A

 

 

 

~인 척하지 않고 솔직 담백하게 말하는 정치인 한동훈.

그래서 요새 그렇게 많은 인파들이 구름처럼 몰려드나 봅니다.

 

목련이 필 때까지 또 얼마나 많은 한동훈의 스몰토크가 화제가 될지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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